하루가 다르게 봄기운이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파란 하늘 아래 햇살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17.2도인 서울 기온, 한낮에는 20도까지 오르며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다행히 오후 들어 대기 상황은 호전되었는데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 지역은 여전히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 경남 창원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충청과 남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 시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낮 동안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20도, 광주 23도, 부산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오르면서 모레에는 서울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초여름처럼 덥겠고요.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다가 일요일에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무척 큽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서울은 14도, 광주는 16도 가까이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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